노르웨이 양식연어의 오메가3 함량

노르웨이 양식연어의 오메가3 함량

양식연어가 자연산에 비해 오메가3가 적고 지방이 높아 덜 건강한 음식일까?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2016.01.03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노르웨이 양식연어가 자연산연어에 비해 오메가3 함량이 적고 지방만 많기 때문에 ‘슈퍼푸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방송에는 여러 가지 맹점이 있다.

  1. 양식연어의 오메가3 함량이 자연산보다 적다는 비교가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없다. 방송에서는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검사결과에 따라 100g당 오메가3함량이 양식연어는 0.7g이며 자연산연어는 0.95g이라며 결론을 내렸지만, 노르웨이 식품안전청 및 국립 영양수산물연구소(NIFES)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 양식연어의 오메가3수치는 1.3g(2014년)이다. 신뢰할만한 검사 결과를 도출하려면 다수의 표본과 장기간의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방송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가 신뢰할만한 결과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노르웨이의 기준치는 노르웨이 식품안전청과 노르웨이국립영양 및 해산식품연구소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한다. 2012년에만 11,585마리의 양식생선에서 샘플을 채취하였다.
  2.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산 연어와 양식연어는 거의 동일한 양의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으며, 오메가6 함유량은 양식연어가 자연산을 조금 앞선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모두 몸에서 자체 생산이 불가능한 필수지방산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노르웨이식품안전성과학위원회(Norwegian Scientific Committee for Food Safety) 2014년 조사 결과)
  3. 세계적으로 양식연어의 사료에 생선기름을 적게 넣어 오메가3 함량을 줄인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이는 어족자원 보호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변화이지 양식업에서 이익을 취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4. 노르웨이 양식연어의 지방산 함량이 알래스카 자연산연어에 비해 높으며, 구웠을 때 기름이 많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덜 건강한 식품처럼 노출되었다. 하지만 생선의 지방산은 대부분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이다.
  5. 또한 방송에서 언급한 알래스카 자연산연어가 어떤 종인지 알 수 없다. 알래스카 자연산연어는 5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각 종에 따라 지방과 오메가3 함량이 크게 다르다. (알래스카수산물협회 기준)

 

● 양식연어의 오메가3 함량에 대하여

  1. 지난 10년간 세계적으로 연어 산업이 커지면서, 연어 사료의 대체제로 생선기름 대신 식물성 사료를 증가시키면서 오메가 3 함량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는 한정된 어족자원을 보호하면서 연어를 안정적인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식연어는 여전히 오메가3(마린오메가3)의 충분한 공급원이다. 양식연어에 포함된 오메가3 함량은 1일 권장섭취량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EU기준 오메가3 1일 권장섭취량: 0.25g)
  3. 식물성 오일이 포함된 사료를 통해 식물 오메가3를 공급받은 양식연어는 스스로 체내에서 마린 오메가3를 생성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 노르웨이 양식 연어 영양성분 자료 및 양식 연어 사료 변화 이유에 대한 자료 다운로드

연어에 포함된 지방산 및 영양에 대하여

  1. 연어에 포함된 지방산은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이다. 흔히 나쁘다고 생각하는 포화지방과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낮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2. 최근에는 생선기름이 체지방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주목 받고 있다. (일본 교토 대학의 가와다 데루오 교수의 연구로, 2015년 12월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
  3. 노르웨이 양식연어(Atlantic Salmon)는 비타민D, 요오드, 단백질과 셀레늄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타민D의 경우 연어 150g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노르웨이식품안전성과학위원회)

 

 ● 양식 연어의 안전성에 대하여

  1. 건조 먹이를 먹인 양식연어는 기생충이 생길 위험이 적다. (유럽식품안전국(The European Food and Safety Authority) 조사 결과)
  2. 2006년부터 연어 양식에 오염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어왔으며 그로 인해 자연산 연어보다 양식연어가 더 적은 오염물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연어의 먹이인 생선기름과 생선단백질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면서 다이옥신, PCB, 수은 등의 함유량이 양식 아틀란틱 연어에서 더 낮아졌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양식 아틀란틱 연어의 다이옥신, PCB, 수은 등 오염물질 함유량이 2006년 대비 30%~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노르웨이식품안전성과학위원회 조사 결과)